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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이전부터 호스팅 이전까지, 연락 끊긴 업체에서 홈페이지 넘겨받는 순서

삼삼삼·
홈페이지를 움직이는 열쇠 세 가지(도메인·호스팅·관리자 화면)와 각각을 확인하는 곳

홈페이지를 맡기던 업체와 연락이 끊기면, 새 업체를 찾기 전에 먼저 할 일이 있어요. 홈페이지를 움직이는 열쇠가 지금 누구 손에 있는지 확인하고, 도메인 이전과 호스팅 이전을 어떤 순서로 해야 홈페이지와 이메일이 끊기지 않는지 알아 두는 일이에요.

이 글은 열쇠를 확인하는 법, 도메인 이전에 걸리는 규칙, 호스팅을 옮길 때의 순서, 업체에 보낼 요청 틀을 차례로 정리했어요.

열쇠 세 가지가 누구 이름인지부터 봐요

홈페이지는 세 가지가 맞물려 움직여요. 이 셋이 모두 우리 이름이면 업체를 바꾸기 쉽고, 하나라도 업체 이름이면 그 업체의 협조가 필요해요.

열쇠무엇인가요어디서 확인해요
도메인(홈페이지 주소)주소를 쓸 권리. 등록인 이름으로 묶여 있어요.kr·.한국은 후이즈검색(whois.kr)의 ‘등록인’·‘등록대행자’, .com 같은 주소는 ICANN Lookup의 등록 업체
호스팅(홈페이지를 올려두는 곳)홈페이지 파일과 데이터가 있는 서버카드 명세서와 연장 안내 메일, 호스팅 관리 화면
관리자 화면글·사진을 고치는 화면의 로그인 계정우리 계정으로 로그인되는지

후이즈검색 결과에서 ‘등록대행자’는 주소를 산 곳이고, ‘사용 종료일’은 주소 기간이 끝나는 날이에요. 등록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주소는 이름이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회사 이메일이 우리 주소(@우리주소)를 쓴다면 그 이메일도 같은 도메인에 묶여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계약서나 견적서가 있다면 도메인·호스팅을 누구 이름으로 하기로 했는지, 소스나 자료를 넘겨주기로 한 항목이 있는지도 함께 찾아봐요.

도메인 이전은 두 가지로 나뉘어요

‘도메인을 옮긴다’는 말은 서로 다른 두 가지를 가리켜요.

  • 등록인 변경: 주소를 산 곳은 그대로 두고, 주소의 주인 이름만 우리로 바꾸는 일이에요.
  • 등록 업체 이전: 주소를 관리하는 등록 업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이에요.

연락이 끊긴 업체 이름으로 주소가 등록돼 있다면 먼저 할 일은 등록인 변경이에요. 등록 업체를 옮기는 건 그다음이고, 꼭 해야 하는 일도 아니에요. 주소를 산 곳의 계정이 우리 것이고 등록인도 우리라면, 등록 업체는 그대로 두고 연장만 챙겨도 돼요.

등록 업체를 옮길 때는 주소 연결 정보(DNS)를 어디서 관리하는지도 같이 봐요. 옛 등록 업체가 DNS까지 맡고 있었다면, 옮긴 뒤 그 서비스가 끝나면서 홈페이지와 메일이 끊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이전을 신청하기 전에 지금 DNS 기록부터 적어 두는 게 안전해요.

도메인 이전에 걸리는 규칙

.com 같은 주소

.com·.net 같은 일반 도메인은 ICANN의 이전 정책(Transfer Policy)을 따라요. 2024년 2월 21일에 고친 판 기준으로 알아 둘 규칙은 이래요.

  1. 이전 코드: 다른 등록 업체로 옮기려면 지금 등록 업체에서 이전 코드(AuthInfo)를 받아야 해요. 스스로 코드를 만들 수 없는 곳이라면, 등록 업체는 등록인이 요청한 날부터 5일(달력 기준) 안에 코드를 주고 이전 잠금을 풀어야 해요.
  2. 등록인 변경 뒤 잠금: 등록인을 바꾸면 등록 업체는 60일 동안 다른 등록 업체로의 이전을 막아야 해요. 등록인이 변경 전에 이 잠금을 빼 달라고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는 곳도 있어요.
  3. 새로 산 주소와 막 옮긴 주소: 처음 등록한 지 60일이 안 됐거나 이전한 지 60일이 안 된 주소는 이전을 거절당할 수 있어요.

그래서 순서가 중요해요. 등록인을 우리로 바꾼 직후에 바로 다른 등록 업체로 옮기려 하면 60일 잠금에 걸릴 수 있어요. 급하지 않다면 등록인부터 바꾸고 연장을 챙긴 뒤, 이전은 나중에 정해요.

이전이 잠겨 있는지는 조회 결과의 상태로 볼 수 있어요. ICANN Lookup의 상태(Status)나 후이즈검색의 ‘등록정보 보호’ 항목에 clientTransferProhibited가 있으면, ICANN의 상태 코드 안내대로 지금 등록 업체에 이 잠금을 풀어 달라고 요청해야 해요. serverTransferProhibited라면 등록 업체가 도메인 관리 기관(레지스트리)과 함께 풀어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이 잠금은 실수나 도용으로 옮겨지는 것을 막으려고 걸어 두는 경우가 있어서, 잠금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생긴 건 아니에요.

ICANN에서는 이 규칙을 바꾸자는 권고안도 나와 있어요. 이전 코드 이름을 TAC로 바꾸고 발급 기한을 120시간으로 정하는 것, 등록인 변경 뒤 60일 잠금을 없애는 것 등이에요. 다만 2026년 10월 현재 위 정책 페이지는 바뀌지 않았어요. 실제로 옮길 때는 그 시점의 규칙과 등록 업체 안내를 다시 확인해요.

일반 도메인 이전 순서: 등록인 변경, 60일 잠금, 이전 코드 요청, 5일 안에 발급
일반 도메인(.com 등) 이전 순서. 근거: ICANN Transfer Policy

.kr 주소

.kr·.한국 주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규칙을 따라요. 영문으로 공개된 도메인 이름 관리 규칙(2024년 10월 30일 개정)에 따르면, 등록인은 등록 정보 변경을 등록대행자를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청해요. 등록인은 국내 주소가 있어야 하고, 분쟁 중인 주소는 등록 정보 변경이 제한될 수 있어요.

다른 등록대행자로 옮기는 절차는 이 규칙 문서에서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kr 주소는 ‘등록대행자’에 나온 곳에 등록인 변경과 이전 방법을 직접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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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 이전과 넘겨받을 것

호스팅을 옮기려면 홈페이지를 이루는 것을 빠짐없이 받아야 해요. 받을 것은 홈페이지를 만든 방식에 따라 달라요.

  • 직접 만든 홈페이지: 홈페이지 파일 전체, 데이터베이스(게시글·회원·예약 같은 기록), 서버 설정에서 따로 바꾼 부분.
  • 홈페이지 만들기 서비스(웹빌더)로 만든 홈페이지: 파일을 통째로 옮기기보다, 그 서비스의 관리자 계정을 우리 이름으로 넘겨받는 게 핵심이에요.
  • 어느 쪽이든: 사진·문구 원본, 관리자 계정, 결제에 쓰는 카드와 안내를 받는 메일·번호.

게시글·회원·예약 같은 기록은 홈페이지 파일과 따로 데이터베이스에 들어 있어서 빠뜨리기 쉬워요. 파일만 받고 데이터베이스를 빠뜨리면 새 곳에서 홈페이지 틀은 열려도 글과 기록이 비어 있을 수 있어요. 이메일을 호스팅에서 같이 쓰고 있었다면 메일함 자료도 따로 옮겨야 해요.

전환은 이 순서로 해요

호스팅을 옮길 때 홈페이지와 이메일이 끊기는 건 대개 주소 연결 정보(DNS 기록)를 빠뜨렸을 때예요. 아래 순서로 하면 끊김을 줄일 수 있어요.

  1. 지금 DNS 기록을 모두 적어 둬요. 특히 메일을 받는 서버를 가리키는 MX 기록을 빠뜨리지 않아요.
  2. 새 호스팅에 홈페이지를 올리고, 주소를 바꾸기 전에 미리 확인해요.
  3. 바꾸기 하루쯤 전에 DNS 기록의 TTL(저장해 두는 시간)을 짧게 줄여 두면 전환이 빨리 퍼져요.
  4. 주소 연결 정보를 새 호스팅으로 바꿔요. 이때 적어 둔 MX·TXT 기록을 그대로 다시 넣어요.
  5. 옛 호스팅은 바로 해지하지 말고 며칠 그대로 둬요. 인터넷 곳곳의 서버가 옛 정보를 TTL 동안 저장해 두고 쓰기 때문이에요.
  6. 홈페이지가 열리는지, 문의 메일이 들어오는지, 회사 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요.

새 호스팅에서는 보안 인증서(HTTPS)도 우리 주소로 다시 준비돼야 해요. 주소를 옮긴 뒤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고가 뜬다면, 새 서버에 우리 주소의 인증서가 아직 없을 수 있어요.

호스팅 전환 순서: 기록 저장, 새 곳에서 확인, TTL 줄이기, 연결 바꾸기, 옛 곳 유지, 메일 확인
호스팅 전환 순서
기록하는 일
NS이 주소의 연결 정보를 어느 곳에서 관리하는지
A·CNAME홈페이지 주소가 어느 서버로 가는지
MX이 주소로 오는 메일을 어느 서버가 받는지
TXT메일 발송 허용(SPF), 서비스 소유 확인 같은 글자 정보

MX는 DNS 표준 RFC 1035에서 그 주소의 메일을 받아 줄 서버를 정하는 기록이에요. 메일 발송 허용 정보(SPF)는 RFC 7208에 따라 TXT 기록으로 올려요. 그래서 두 기록이 빠지면 홈페이지는 열려도 메일이 안 오거나, 보낸 메일이 스팸으로 갈 수 있어요.

DNS 기록 네 가지(NS, A·CNAME, MX, TXT)가 하는 일. MX와 TXT에 빨간 네모
DNS 기록 네 가지. 메일은 MX·TXT가 맡아요

지금 기록은 터미널에서 이렇게 확인해 적어 둘 수 있어요(맥·리눅스 기준).

for t in NS A MX TXT; do echo "== $t"; dig +short example.com $t; done

www 주소가 따로 있다면 www.example.com도 같은 방법으로 봐요. 이 명령은 흔히 쓰는 종류만 보여 주니, 관리 화면에 들어갈 수 있다면 그곳의 기록 목록 전체를 내려받거나 화면을 캡처해 두는 게 가장 확실해요.

만료일은 넘기는 동안에도 챙겨요

넘겨받는 동안 도메인이나 호스팅 기간이 끝나면 일이 커져요. ICANN의 만료 등록 복구 정책에 따라 일반 도메인은 만료 뒤 연결이 끊기고, ICANN 등록인 안내는 등록 업체 약관에 따라 다른 사람이 그 주소를 등록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해요. 후이즈검색의 사용 종료일과 호스팅 기간을 달력에 넣어 두고, 넘겨받는 일이 끝날 때까지 기간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요. 자동 연장이 업체 카드로 걸려 있었다면, 업체가 카드를 바꾸거나 정리하면서 연장이 실패할 수 있어요. 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면 넘겨받기 전이라도 연장부터 챙겨요.

업체에 이렇게 요청해요

연락이 다시 닿으면 한 번에 정리해서 요청하는 게 좋아요. 아래 틀을 채워 보내요.

요청: 홈페이지 관리 종료에 따른 자료와 권한 이전
1. 도메인 example.com 등록인을 OO상사(대표 OOO)로 변경
2. 이전이 필요하면 이전 코드 발급과 이전 잠금 해제
3. 호스팅 계정(또는 관리자 계정)을 우리 이름으로 이전, 어려우면 홈페이지 파일 전체와 데이터베이스 백업 전달
4. 현재 DNS 기록 전체(특히 MX·TXT) 목록 전달
5. 결제 수단과 만료 안내 받는 메일을 우리 것으로 변경
원하는 날짜: 11월 10일까지

요청은 메일처럼 기록이 남는 방법으로 보내고, 받은 자료와 날짜를 함께 적어 둬요.

업체가 끝내 답하지 않는다면 후이즈검색의 ‘등록대행자’(주소를 산 곳)에 등록인 변경 절차를 직접 물어봐요. 등록인이 업체 이름이라면 등록대행자도 등록인의 동의나 서류를 요구할 수 있어요. 일반 도메인에서 등록 업체가 이전 정책을 지키지 않는다고 보이면, ICANN의 등록인 이전 안내에 따라 ICANN에 이전 민원을 낼 수 있어요.

다 넘겨받은 뒤 기록해 둘 것

넘겨받은 뒤 기록
도메인: 등록 업체, 계정 아이디, 등록인 이름, 사용 종료일
호스팅: 업체, 계정 아이디, 요금제, 다음 결제일
관리자 화면: 주소, 계정 아이디(비밀번호는 비밀번호 관리 도구에)
DNS 기록 목록(MX·TXT 포함)과 바꾼 날짜
만료·결제 안내를 받는 메일과 번호
백업 파일 보관 위치와 받은 날짜

삼삼삼에서 할 수 있는 것

삼삼삼은 관리하던 업체와 연락이 끊긴 홈페이지도 그대로 이어받아 관리해요. 홈페이지 유지보수 플랜에서는 직접 개발한 홈페이지의 소스를 삼삼삼 서버로 무료로 옮겨 드려요. 옮길 수 있는지는 홈페이지 구성을 확인한 뒤 안내하고, 웹빌더·워드프레스로 만든 홈페이지는 서버 이전 대상에서 빠져요(결제·환불 정책).

도메인 등록인 변경처럼 등록인 본인이 해야 하는 절차도 있어요. 지금 상태를 삼삼삼에 로그인해 상담에 남겨 주시면, 확인해서 필요한 조치와 진행 가능한 범위를 알려 드려요. 별도 작업이 필요하면 범위와 비용을 먼저 확인해요.

참고 자료

#도메인이전#호스팅이전#도메인이전인증코드#홈페이지업체변경
삼삼삼

홈페이지 유지보수·리뉴얼을 맡는 삼삼삼이 직접 확인한 내용을 정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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